Master of Puppets

2009/03/29 01:35  noisy 한방에 꽂히다.


고교시절, 이 곡에 한 방에 꽂힌 친구가 있었다. (나 말고.. 난 그때 데프 레파드 쪽이었다)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상냥한 녀석이었다. 밉지않은 모범생 정도의 이미지.
음악에 대해서는 그저 보통 수준의 관심을 보이던 녀석이었다. 뭐 가요톱텐을 보거나 별밤을 듣는.

그러던 놈이 갑자기 이 곡을 무지 좋아라 하는 거였다. 테잎에 녹음해서 맨날 듣고 다니고.
라디오에서도 듣기 힘든 노래를 어디서 들었는지..
신기했다. 그럴 놈이 아닌데.. 메탈리카라니.
게다가 앨범의 다른 곡은 별로 그저 그렇다고 했다.
뭐 그걸 고민 비슷하게 하기도 했던 거 같다. 열심히 노력하는데 적응이 안된다고.

졸업 후 한참이 지나서 다시 봤을 때, 성형외과 의사가 되어가고 있더군.
직업은 잘 어울리네.

2009/03/29 01:35 2009/03/29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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