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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03 개발자를 위한 시험대비 마지막 총정리 요약집 같은 책


개발자를 위한 시험대비 마지막 총정리 요약집 같은 책

2010/05/03 23:42  noisy 메멘토..

옷. 알라딘에서 별이 무려 5개로군요.
제목 좋고, 내용 또한 알차다 할 수 있어요. (표지는 왜 이따구인지 모르겠지만)

개발자가 공감 백배 느낄 법한 프로젝트 상황으로 시작한 앞부분의 몇 장은 아주 좋았어요. "이거 재미진 소설처럼 풀어가려나" 하는 기대를 가지게 했지요.
하지만 그런 건 아주 짧게 끝나고 말아요. 역시 개발자는 소설가가 될 수는 없나 봐요.

그 이후로는 한동안 경험과 지식을 버무려서 그럴듯한 사례들을 이어지네요. 각각의 사례와 참고서적이 그럴 듯 해요. 내가 직접 겪어 보았거나 누군가에게 들은 얘기이거나 어디선가 읽어본 것 같은 내용을 간결하게 꼭지 별로 정리해 주어요. 공감가는 사례와 해결책이에요. 하지만 별로 독창적이지는 않군요.

뒷 부분에는 PAPER 원칙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뭔가 정리를 시도해요. 중간 까지의 산만함을 극복하려는 의도로 보여요. 의도만큼 내용은 나쁘지 않아요. 근래에 주장되고 있는 "합리적인 프로젝트 관리"(이건 그냥 제가 붙인 이름) 방법들을 모아모아서 요약해 주어요. 하나의 꼭지가 거의 한 권의 책을 압축한 내용인만큼 배경지식이 없으면 좀 아쉬울 수도 있겠어요. 여러 책에서 요점만 모아서 정리한 시험대비 마지막 총정리 요약집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이 책의 진짜 가치는 마지막 세 쪽에 있는 것 같아요. "참조한 책"

제가 읽어 본 책도 조금 있는데 모두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걸 보면, 나머지도 가치 있을 거 같네요.
 - 보랏빛 소가 온다, 피플웨어, 스크럼, 조엘 온 소프트웨어정신병원에서 뛰쳐나온 디자인


p.s. 새로운 문체를 시도해 보았어요. 역시 독창적인 건 아니에요.


2010/05/03 23:42 2010/05/0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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