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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5 나루 - 거침없는 질주
  2. 2009/02/09 정신없던 1박2일


나루 - 거침없는 질주

2009/02/15 00:53  noisy CD 좀 사자!

타칭 "모던영재(?)"로 홍보되고 있는 "나루"의 솔로 데뷔앨범.
이 애칭에는 좀 불만인 것이.
이런 음악에는 "솔직한, 상큼한, 장쾌한, 후련한, 화려한, 단순한, 내달리는, 겁없는, 질주" 뭐 이런 단어들이 어울린다고 본다.
그냥 "모던"이나 "영재"라는 단어는 너무 얌전하지. (사실 "나루"도 좀 약해..)

앨범의 모든 곡은 기타 중심이다.
일렉기타 앞세우고, 드럼, 베이스. 그 편성으로 앨범 마지막 곡까지 그대로 달린다.
한 두곡 정도 어쿠스틱 기타가 잠시 숨돌일 틈을 줄 뿐이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싱싱한 기타 노이즈인지.
작정하고 긁어대는 2분이 넘은 기타 솔로는 그 시도 만으로도 훌륭하다.
(이렇게 대놓고 연주하는 건 이현석 앨범 이후로 거의 처음이지 싶은데)

솔직한 멜로디와 깔끔,화려한 연주에 비해서 너무 고운(?) 보컬과 소심한 가사가 아쉽기는 하지만.데뷔앨범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별 5개의 자격. 충분하시다.

까딱까딱, 살랑살랑, 방글방글한 국내 모던 음악에 나타난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


음악이나 영상을 링크하지 못하는 게 너무 아쉽다. (제길슨.. 아무리 찾아도 공유소스가 없다)
솔직이 mp3를 그대로 올리는 짓은 더이상 못 하겠고. (1년도 안된 따끈한 앨범은 더욱 더)
뭐 아쉬운대로 이런 거라도..

2009/02/15 00:53 2009/02/1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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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던 1박2일

2009/02/09 03:18  noisy The other side
지난 이틀을 간단히 기록해 둔다.

금요일 친구 어머님 조문가다.
오후 3시에 출발해서 장례식장에 9시 30분에 도착.
전남 고흥까지 가는데, 고속버스만 5시간 걸렸다. 집에서 터미널가는 시간까지 하면 무려 6시간 30분.
(고흥이란 곳은 목포보다 해남보다 멀었다)

밤을 꼴딱 샐 뻔하다가 1시간 정도 자고,
토요일 새벽 6시에 출발해서 집에 오후 1시 도착.
친구차 얻어탔다. 내가 250km 정도 운전한 거 같음. 중간에 밥도 먹고 했더니 오전이 그냥..

토요일 옷 갈아입고 바로 나가서 오후 2시 삼성동 세미나 참석 .
6시 30분까지 남아있으면서도 용케 졸지 않았다. (호오~ 대견해)
나름 유익하고 자극적인 시간. (물론 정신적인 자극을 말한다)

남은 것은?
- 추석, 설날의 3일연휴는 무조건 보장되어야 한다는 생각.(공휴일 겹치면 보상이 필요하다)
- 나루, Ben Folds와 친해졌다. 나중에 별도로 포스팅 해야지.
- 허탈한 일요일(집에서 멍때렸다)

지금 글을 쓰며 듣고 있는 브로콜리 너마저, 음악이 방글방글 하니 새삼 좋군.

2009/02/09 03:18 2009/02/09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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