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재미와 휴식을 위함이고, 또 하나는 무언가 한 수 배워서 남기려는 것이 그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 즉, 삶에 여유가 없어지면서 - 독서에서도 자꾸 뭔가 배우고 남기려는 목적이 앞선다.
그러면서도 노골적인 "~해라"에는 잘 적응이 안되는 것이 사실인데, 주로 자기계발서들이 그런 편이다.
예전에는 그래도 억지로 참으면서 끝까지 읽어내는 편이었으나, 이제는 적당히 읽는 속도를 조절하게 된다. 굳이 정독을 할 필요는 없는 거니까, 적당히 필요한 부분만 세심하게 읽고 기록해 두면 되지. (이 블로그의 존재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 | 천재들의 창조적 습관![]() 트와일라 타프 지음, 노진선 옮김/문예출판사 |
솔직이 집중이 잘 안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책장을 설렁설렁 넘기며 읽어내려간 책이다.
한번 읽고 나니 제법 접어놓은 부분이 많아서 다시 한 번 읽었다. 정독은 없었지만 통독을 두 번 한 셈.
아래는 목차 이외에, 추가로 기억할만한 구절들.
창조성이 습관이 되어야 한다는 개념은 역설적이다. 창조성은 모든 일을 신선하고 새롭게 유지하는 방법인 반면, 습관이라는 말에는 규칙과 반복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상상하는 것을 세상에 내놓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다. ... 그렇기 때문에 연습이 필요하다.
기술은 당신 머릿속에 떠오른 어떤 아이디어든 실현시킬 수 있는 수단이 된다. 기술이 없다면 당신은 실행되지 못한 아이디어 속의 한 활자일 뿐이다. 기술은 당신 마음속에 있는 이미지와 당신이 만들어내는 것 사이의 간격을 줄여준다.
고고학적으로 책읽기
메타포는 모든 예술의 생명줄
나는 모든 예술작품에는 뼈대, 즉 잠재적인 주제와 그 작품이 태어나게 된 동기가 필요하다고 믿는다.
최고의 실패는 낯선 사람이 아무도 지켜보지 않는 상태에서 자기 혼자 저지르는 나만의 실패다. 그런 사적인 실패는 원하는 만큼 많이 저지르라고 격려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