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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가도 가슴 한켠에 간직하는 자신만의 영원한 스타(?)라 할 수 있겠다.
Pearl Jam 이 내게는 그런 존재라 할 만하다.
언제부터 듣게 되었는지, 처음에 어떤 곡에 꽂혔었는지.. 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한가지 확실한 건 이들이 데뷔하고 한참이 지난 후였다는 거다.
이들의 아류로 평가받았던 Stone Temple Pilots나 비슷한 시기의 Nirvana 를 듣고서도 한참 후에.. 아마도 커트 코베인 자살 이후였던 것 같다.
국내에서는 스스로 찾아 듣기 이전에는 저절로 친해지기는 힘든 밴드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지금도 별 다를 바 없지만)
듣자마자 한방에 간다?
뭐.. 그런 분도 있을 수 있지만,
나로서는 "음.. 꽤 괜찮은 앨범인데. 좀더 들어봐야.." 정도의 느낌이었던 것 같다.
이것이 Ten. (이 앨범은 나중에 따로 언급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한두장의 앨범으로 평가하기 보다는 꾸준한 음악활동과 변치않는 진지한 자세를 보면서 신뢰가 쌓이는 밴드이다.
특히, 그들의 공연모습을 보다보면 별반 꾸밈없는 모습으로 담담하게 연주해 나가지만, 강렬하게 출렁이는 내면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벌써 20년이 가까워 오는 밴드지만, 여전히 들을 때마다 역시.. 라고 할 수 밖에 없는 Pearl Jam은 내게는 영원한 큰형님 같은 존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