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ing for pixar
2 articles found.

  1. 2009/12/07 뜻밖의 눈물
  2. 2008/08/19 가족 나들이 - 영화관


뜻밖의 눈물

2009/12/07 23:01  noisy 메멘토..

영화가 시작하고 정확히 11% 진행되었을 무렵에 눈물이 핑 돌았다.
(영화관이 아닌)일요일 오후의 소란한 거실이었음에도, 감동은 가감없이 전해졌다.
그저 배경설명을 위해 10분 남짓 평범한 한 사람의 인생을 펼쳐놓았을 뿐인데, 나머지 80분간의 그야말로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보다 오래 여운이 남는다.

인생은, 그게 누구의 것이든 - 설령 만화영화 속에서도 - 그 자체가 감동이다.

ps.
1. Pixar, 역시 묻거나 따질 필요 없이 믿음을 주는 브랜드.
2. 이순재의 더빙은 탁월한 선택. "이런 제~길" 같은 대사를 누가 대신할 것인가?
3. 뒤로 갈수록 익숙한 구도에 적응된다. 권선징악 & 해피앤딩



2009/12/07 23:01 2009/12/07 23:01
TOP
http://noisepia.cafe24.com/rss/response/442

가족 나들이 - 영화관

2008/08/19 21:52  noisy 메멘토..
드디어 우리 가족이 영화관 나들이를 했습니다.

공짜 쿠폰이 생겨서 아무 생각없이 - 공짜라서 & 딱히 할 일이 없어서 - 갔었는데,
사흘이 지난 오늘에야 "아~ 그것이 우리 가족이 영화관에 처음 간 것" 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군요.

온라인 쿠폰이라는 것을 처음 사용해 보는 관계로(꼭 이유가 그 뿐은 아니지만), 인터넷으로 예매하는 데에만 한 시간 걸려서.
"쿠폰은 어디에 등록하는 거지? 뭐 이리 불편해"
"절대로 우리말 더빙을 찾아야 해. 자막은 안돼."
"이런 젠장, 인증서가 없자나! 그냥 휴대폰 결제로.." "아냐, 내 카드로 해"
"엇, 취소하면 처음부터 다시야!"

예전 기억(약 3년전?)을 더듬어 영화관을 찾았죠.
호기롭게 세트메뉴 4번을 시켜서, 콜라와 쥬스와 팝콘을 먹으며 기다리기를 20여분.
온통 어린이들에 둘러쌓여 무사히 끝까지 시간을 채우고, 엔딩크레딧까지 다 보고 나왔습니다.
(사실 첫애가 중간에 잠이 들어서 깨워서 나오느라고 제일 늦게..)

두 녀석이 교대로 자는 바람에(들어갈 때는 둘째가, 중간부터는 첫애가), 영화는 그럭저럭 봤습니다만..
영화관 가기에는 애들이 좀 더 커야 겠습니다. 팝콘을 다 먹자마자 급격히 산만해 지는 군요.
"아빠, 지금 밤이야?"
"이제 집에 가구 싶다."

돌아와서 "영화관 가서 젤루 좋았던게 뭐니?" 하고 물으니,
"어, 커다란 쥬스 먹은 거." 랍니다.
안 사 줬으면 어쩔 뻔했어..

아참. 영화는 뭐였냐 하면, "Wall-E"
2008/08/19 21:52 2008/08/19 21:52
TOP
http://noisepia.cafe24.com/rss/response/295